한성 E57 노트북 매입 후 확인해 보니 발열이 심해 팬 청소를 진행했습니다.
한성 E57 노트북은 게이밍 노트북으로 CPU 쪽에 팬 1개, GPU 쪽에 팬 2개가 탑재되어있습니다.
팬이 많은 만큼 열이 많이 발생한다는거겠네요.
게이밍에 최적화되어있는 노트북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.
노트북을 켜보고 키보드부터 사운드 그리고 각종 포트들을 점검하고 발열상태와 팬 소음도 확인해봅니다.
모든 기능들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데 노트북 발열이 상당하네요.
판매하기 전에 팬 청소를 꼭 해야 한답니다.
구매 후 노트북 사용하다 팬 소음에 화가 날 수 도 있을 거 같아요.
노트북 팬 청소 작업을 위해 노트북의 하판을 들어내야 합니다.
노트북 뒤집어 하판이 보이게 하고 하판 고정나사들을 모두 풀어 하판을 열어줍니다.
그러면 이렇게 메인보드와 하드디스크 바 타입 SSD, 메모리, 히트파이프와 팬들이 보입니다.
팬과 히트파이프를 분하기 전에 꼭 해야 할 것이 있답니다.
그것은.. 전원 차단!!
우측 하단에 보이는 게 배터리인데요..
메인보드와 연결된 케이블을 찾아 분리하고 작업을 시작합니다.
위의 사진처럼 배터리 커넥터를 분리하면 된답니다.
배터리 커넥터 분리 시 전기가 통하는 드라이버나 핀셋으로 작업하시면 절대 아니 된답니다.
나무나 플라스틱 재질로 된 것으로 분리해 주세요.
좌측부터 그래픽 쪽 팬 2개와 우측에 시피유 쪽 팬 1개입니다.
요 녀석들을 분리해서 청소해 줘야 한답니다.
물론 히트파이프도 분리하고 청소 후 써멀구리스를 도포해줘야 하겠죠~
너무 당연한 말을 하고 있네요 ㅎㅎ
그래픽 쪽 팬과 시피유 쪽 팬을 분리한 상태입니다.
먼지 보이는 부분은 청소기를 이용해서 먼지를 제거해 줬습니다.
좌측에 보면 히트파이프에 팬이 장차 되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.
히트파이프에 장차 되어있는 팬들을 분해하고 청소할 준비를 합니다.
팬 3개를 초음파 세척기에 넣어 세척합니다.
팬이 커서 3개가 다 안 들어가 2개 세척 후 1개 세척을 마쳤습니다.
세척기에서 꺼낸 팬을 보면 미끄덩한 세제들이 있는 걸 볼 수 있답니다.
이 세제들을 흐르는 물로 다시 한번 세척해 줬어요.
물끼가 남아있는 팬들을 건조기에 넣어 말려줍니다.
3개를 한꺼번에 넣고 건조를 했더니 시간이 꽤 걸리는 듯합니다.
건조된 팬들이랍니다.
팬 날개가 분리되는 타입이라면 팬 베어링에 윤활유를 넣고 팬 날개를 끼워주면 되는데 이 녀석들은 팬 날개가 분리가 안 되는 타입들이라 통째로 세척하고 건조를 했습니다.
윤활유를 없으면 베어링에 마찰이 생겨 고장 날 수 있으니 윤활유를 넣어주는 작업을 진행합니다.
윤활유를 어떻게 넣냐고요??
요렇게 윤활유를 넣어주면 되는데요.
주사기에 윤활유를 넣어 팬과 팬 날개 사이에 바늘을 밀어 넣어 윤활유를 주입하면 된답니다.
몇 번 작업해야 날개가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는 거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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